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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1 23:57:32 조회 : 3849         
05 교회사 7강 - A 이름 : 구득영(IP:203.223.97.200)

교회사 7강 - A
                                                                        05,11,26  강의 이근호



◈ 신조(Creed)에 대해서 !!


시작합니다. 우리가 지금 '신조(信條)' 라고 했을 때, 그 당시의 시대적 특징이 무엇인고 하니, 한 나라의 통치자가 가진 종교가 있다면, 덩달아서 백성들도 통치자와 동일한 종교를 갖기를 요구하던 시절이었다는 것이다. 신조가 그런 배경 가운데 만들어졌다는 말이다.


◈ 재세례파 - 내 믿음은 내가 알아서 한다 !!


그러한 무시무시한(?) 분위기 가운데 개인의 신앙자유를 주장하는, 즉 "내 믿음은 내가 알아서 한다" 라고 하는 최초의 무리들이 나타났는데, 그들이 바로 '재세례파' 라는 것이다. 그들은 어른이 된 자의 고백이 아니라면 교회가 아니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 당시 교회에서 행하던 유아세례를 염두에 둔 것이데) 어린아이들이 자기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부모 의사 때문에 교회에 가입한 것은 비성경적이고, 성경에 의하면 반드시 자기 고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아가 아무 것도 모르고서 세례를 받았으면 효과가 없으니, 또 다시 세례를 받아야한다는 것이다. 반드시 자기 고백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을 다시 '재(再)'를 붙여서 '재침례파', '재세례파(Anabaptists)' 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이러한 재세례파는 유일하게 개인의 신앙에 따라서 교회가 형성된다고 보았지만, 그러나 루터나 칼빈, 쯔빙글리, 카톨릭, 그리고 영국 국교회 등은, 이들은 모두 다 통치자의 종교에 백성들이 따라갈 수밖에는 없다고 하는 입장을 취했다는 말이다.


아니, 한번 생각을 해보라는 것이다. 자기가 믿는데 있어서 무슨 신조라는 것이 필요하겠는가? 그러니 신조란 일종의 교회의 정치화인데, 즉 성경에 나오는 교회를 그냥 가만히 두지를 않고, 국가가 교회를 정치화시킬 때, 그때 이렇게 신조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성경에 나오는 교회를 정치적으로 또 하나 더 만들어내자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낸 것이 바로 루터교, 칼빈교, 그리고 영국의 국교회,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간 청교도들이고 말이다. (그들이 미국에서 한 짓이 바로 이런 신조를 통해서 백성들을 다스리려고 했다는 말이다.) 이러한 통치자의 종교에 반대하는 자들은 오로지 재세례파 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그 당시 영국에는 헨리 8세라는 아주 막나니 같은 통치자가 등장했는데, 1534년에 '수장령' 이라 해서, 이제는 저 멀리 있는 바티칸에 있는 교황이 영국 백성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영국의 국왕이 직접 지배하겠다고 하는데, 즉 "이제는 나의 종교가 전 국민을 지배한다. 싫으면 나가 죽어라" 라는 식인데, 요즘 세상에서 볼 때에는 참으로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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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장령 [首長令, Acts of Supremacy] - 영국의 종교개혁에 있어서 국왕을 영국 교회의 ‘유일 최고의 수장(首長)’으로 규정한 법률. 1534년 국왕 헨리 8세가 왕비 캐서린과의 이혼문제로 인한 분규로 로마교회로부터의 이탈을 결의, 의회를 통과시켜 발포하였다. 그 후 에드워드 6세와 메리 1세 때 동요가 있었으나, 1559년 엘리자베스 1세가 통일령(統一令)을 발포하여 유일 최고의 수장을 ‘유일 최고의 통치자’라는 칭호로 바꾸어서 국교회(國敎會) 체제를 강화시켰다.  - 두산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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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왕의 종교를 백성들이 따라야 했는가?


그렇다면 그 당시는 왜 그러했는가? 왜 통치자의 종교를 백성들이 모두 따라가야 했느냐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그 당시의 사고방식이 무엇인고 하니, 하나님 밑에 국가가 있고 이 국가의 왕은 하나님께서 직접 세웠다는 것이다. 그럼 그런 생각은 어디에서 나왔는가?


그것은 구약성경에서 나온 논리인데, 역대상하와 열왕기상하에서 하나님께서 유다나라를 관리할 때 왕을 통해서 관리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구약을 보면서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아,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 따로 있으니, 그 왕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면 그 나라 백성들은 복을 받고, 그러나 왕이 신앙생활을 제대로 못하면 하나님의 진노에 의해서 망하는구나" 라는 정치적 철학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구약성경을 통해서 말이다.


지금 만약에 사람들에게 구약성경을 보라고 하면, 그들이 구약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서 뭐라고 생각하겠는가? "정말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합당한 나라를 만든다면, 그 나라의 백성들은 그 자체로서 영생이고 구원이고 축복이다" 라고, 그렇게 희망을 갖게 될 것이란 말이다. 그렇지 않는가?


물론 엉터리이고 잘못된 성경해석이지만, 하지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고 그냥 성경을 던져 주어서 그들이 성경을 보게 되면 말이다. 그렇게 되면, 그 당시 왕의 잘잘못으로 나라가 잘되고 혹은 망하는 것을 보고서 사람들이 기뻐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이란 열 번이 잘못되고 한 번이라도 잘되면, 그 잘되는 것이 자신들의 진면목이라고 간주할 때가 많다는 것이다. 한 번 잘되는 것을 두고 말이다. (도박도 그런 경우가 아닌가?)


예를 들어서, 수험생이 모의고사를 칠 때 점수가 300점 정도가 계속해서 나오다가 어쩌다가 350점이 나온다면 그 350점이 자신의 실력이라고 간주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제대로 계산해보면 300점 정도가 자신의 실력인데도 말이다. 이렇게 한 번이라도 잘 나온 것을 두고, 그것을 자신의 실력이라고 우기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왕이든 귀족이든 백성들이든 성경말씀을 볼 때, 하나님의 뜻을 안다고 하는데, 그런데 그 뜻이 무엇인고 하면, 구약성경을 보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왕을 잘 섬기면 나라가 복을 받는다" 라는 것에 구미가 당길 수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려면 왕이 신앙이 좋아야하고, 백성들은 그 훌륭하고 믿음이 좋은 왕의 종교를 따라가 주어야 복을 받고, 그래야 나라꼴이 제대로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카톨릭처럼 국가에 다른 종교가 없을 경우에는,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아는 왕이나 통치자가 되려면, 하나님의 뜻을 전담하고 있는 기관이 교회인데, 이 교회의 총수인 교황에게 약간의(?) 정치적 타협이나 고개를 숙여야 한다는 것이다. 황제가 교황에게 말이다. 다른 종교는 없으니까 할 수 없이 말이다.


◈ 교황 - 회의 열라, 그것도 공의회를 !!


교황이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는데는 소위 전문가인데, 즉 하나님의 뜻은 다른 곳에는 없다는 말이다. 황제가 교황이나 주교급들을 불러모아서 자꾸만 회의를 여는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까, 그런 회의를 열면 다수의 의견이 하나님의 진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황제나 왕이 그 뜻에 복종하게 되면, 그것이 구약에 있는 대로 복 받는 채널이, 즉 복을 받는 유일한 통로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교회사를 공부하면서 이런 정치적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것이 바로 공부라는 것이다.) 어떻게 분위기 파악이 좀 되는지요? 안 된다는 표정인데, 아무튼 그 당시의 분위기가 오늘날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이다.


이렇게 왕은 하나님의 뜻을 전담하는 교황의 말을 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325년 니케아 신조와 451년 칼케톤 신조에 의해서 삼위일체 이론이 형성되었는데, 이 삼위일체론에 부합하지 않으면 신의 화를 자초하는 것이니 큰일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삼위일체를 인정하고, 또한 삼위일체 문제뿐만이 아니라, 마리아의 죄가 예수님의 죄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문제, 연옥 문제, 성만찬 문제, 그리고 유아세례 문제 등, 이러한 수많은 문제점들에 대해서 왕들을 수시로 교황 중심으로 모이도록 했다는 것이다.


◈ 왕의 역활 - 믿음 없는 아간을 색출하라 !!


그래서 회의를 열고 그 회의 결과로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서, 그것을 신조로 구축해서 백성들에게 전달해주도록 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왕의 역할은 무엇인고 하니, 자기 백성들 가운데서 교회가 확립한 교리와 신조에 어긋나는 자들이 있으면 그들을 색출해서 벌을 주는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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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케아 신조(325년) -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사오니, 아버지이시며, 전능하시며, 보이고 보이지 아니하는 모든 만물의 창조자이십니다. 그리고 유일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는 아버지로부터, 곧 아버지의 본질로부터 나신 독생자이시며, 하나님으로부터 하나님이시며, 빛으로부터 빛이시며, 참 하나님으로부터 참 하나님으로 나셨습니다. 그는 창조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한 본질이시며, 그를 통해서 하늘에 있든지 땅 위에 있든지 만물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낮아지셨고, 육체를 입어 사람이 되셨습니다. 고난 당하셨고, 삼 일째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승천하셨으며,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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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주로 써먹는 말씀 중에 하나가) 구약 여호수아서를 보면, 아간의 죄악으로 이스라엘 전체가 실패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여리고성 전투에서는 시키는 데로 했는데, 아이성 전투에서는 순종하지 않아서 이 아간 뿐만 아니라 다른 백성들도 혼이 났다는 것이다. 이 아간이 밍크코트(?)와 금과 은을 숨겨놓았다가 잡혀서 여호수아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고, 그 이후에 전쟁에서 승리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이 계시는데, 이 하나님이 통치하는 나라에서 왕의 임무는 무엇인가? 교회의 잘 말을 잘 들어서, 즉 교회에서 만든 교리를 백성들이 잘 따르는지 그렇지 않느냐를 감시해서, 잘못되었으면 작살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세에는 종교재판이 유행했고 말이다.


그래서 소위 이 종교재판을 빗대어 '마녀사냥' 이란 말도 나왔는데, 이것을  칼빈과 루터도 다 인정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칼빈의 제네바에서도 종교재판이 있었고 말이다. 또 삼위일체를 반대하는 자들은 사형을 당했는데, 그래서 스페인 출신의 의사인 세르베투스(Servetus)는 반(反)삼위일체를 주장하다가 그만 화형을 당해서 죽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삼위일체의) 하나님이 통치하는 나라니까 말이다.


◈ 종교개혁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종교개혁 이전까지는 모든 성경해석이 교황 주도하에 있었는데, 카톨릭에서는 교황이 예수님을 대리해서, 즉 교황이 지상에 있는 모든 교회의 열쇠를 쥐고, 즉 교황이 베드로의 열쇠를 쥐고서 통치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말이다. 그러니 교황의 인격에 좀 문제가 있더라도 교황이란 직분만큼은 변하지 말아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1870년대에 교황무류설이 선언되었고 말이다.


그런데 종교개혁이 위클리프와 후스 등에 의해서 일어나면서, 윌리엄 오캄이나 스코투스에 의해서도 그런 기운이 약간 느껴졌고 말이다. 뭔가가 교회가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틀릴 수도 있다는 기운이 유명론자들에서 나오다가, 후스에게 와서는 노골적으로 이야기되는데, "성경은 성경으로 풀어야한다" 라는 것이다. 즉 교황이나 교회가 성경 위에 군림할 수 있는 입장이 못 된다는 것이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면, "성경의 내용만이 하나님의 계시이다" 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 천주교가 성경에 없는 여러 가지 잡스러운 허례허식 같은 것을 마구 교회에다 집어넣어서, 이것을 성경과 더불어서 하나님의 뜻이라고 각 나라에 유포했다는 것이다. 물론 교황으로부터 황제가 받아서 백성에게 그렇게 통치를 했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벌을 받고 말이다.


그런데 이렇게 성경과 전통(허례허식)이 뒤섞여있으면, 그래서 성경과 전통이 충돌이 따르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당연히 성경을 따라야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 교회자체의 정당화를 위해서, 그것이 비록 하나님의 뜻에 위배됨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존속하고 교회가 잘된다면 성경말씀도 거부하는 방향으로 마구 나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교회란 것이 사람들의 집단이니, 즉 사람들이 있어야만 왕도 있고 교회가 있을 수 있으니, 사람들이 납득이 될 수 있도록 전통들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 "납득이 된다" 라는 말은, 성경이 아닌 인간의 기본 심성에 들어있는 법, 이것을 토마스 아퀴나스는 '자연법' 이라고 했는데, 즉 인간의 양심과 자연법에 호소에서, 그것을 근거로 교회의 기초를 쌓아 올라왔다는 것이다.


이것에 반대해서 루터와 칼빈, 쯔빙글리, 재세례파가가 과감하게 외쳤는데, 이렇게 외치니 카톨릭 쪽에서는, "그러면 좋다. 너희들이 말하는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라고 하니, 이쪽에서는 "우리는 성경에 합당한 교회를 말한다" 라고 하니, 또 저쪽에서는 "그렇다면 성경에 합당한 교회가 어떤 모습인가? 전통을 허례허식이라고 하면서 버리는데, 그러면 너희들 것을 보여봐라" 라고 하는 것이다.


◈ 카톨릭과 함께 평생을 !!


천주교에는 일년 스케줄이 짜여져 있는데, 거룩한 날이 그렇게 많다는 것이다. 천주교에서는 특별히 '성자축일'이 매우 많은데, 그 당시에는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아서 성경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일반 민중들에게 바른 신앙의 모범이 되는 순교자나 그런 사람들의 제삿날이나 축제일을 정해서, 그들을 본받자는 방식으로 목회를 해왔다는 것이다.


여러분이 목사가 아니기에 감이 잘 잡히지 않을 텐데, 교인들이 "목사님, 목회란 것이 어떤 것을 두고 말합니까?" 라고 질문을 하면, 목사의 입장에서는, 목사가 되어서 교회로부터 월급을 받았으니 뭔가 내놓아야할 것이 있어야하는 것이다. 즉 교인들하고 서로 노닥거릴 수 있는 놀이감(?)들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연초에 일년 스케줄을 짜고 생쇼를 하는 것이다. 산상 신년대기도회가 그런 것이고 말이다. 3월에 대심방, 5월에 단합체육대회 등등 말이다.


그러니 이제는 그 스케줄대로만 목회를 하면 되는데, 사순절과 오순절 등을 자꾸만 만들어서 말이다. 이렇게 목사나 사제가 받은 돈 값은 하고 있다는 것을, 즉 자기들은 놀고 있지 않다는 것을, 하나님의 종으로 교인들의 구원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는 것이다. 물론 성경읽기표도 잊지 않고 만들고 말이다.


성당에서 신부가 설교를 하는 것을 보면 주로 보고 그대로 읽는 수준인데, 물론 조금 똑똑한 양반은 고개를 들고 하겠지만 말이다. 성당에서는 주로 제사(미사), 즉 성만찬을 하는데, 그러니 할머니들은 자든지 말든지 상관없이, 그냥 미사에 참여해서 예수님의 피와 살을 먹으면서 일년을 보내면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서 평생이 지나간다는 것이다.) 


◈ 7성례 - 사제는 쉬지 않는다 !!


그리고 교회의 사제는 '7성례' 라고 해서,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 고해성사, 병자성사, 신품성사, 혼인성사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연옥문제도 이야기하고, 그 얼마나 바쁘겠는가? 그러나 이렇게 바쁜 스케줄이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고, 그냥 기능적으로 교회의 스케줄대로 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교인들도 마찬가지이고 말이다.)


예를 들어서, 옛날에 한 마을에 종이 성당 말고는 없는데, 즉 성당의 종소리가 시계라는 것이다. 밀레의 이삭줍는 여인이나 만종을 보면 하루 일과를 감사하는 기도를 드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런 교회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서 성당의 종소리가 울린다는 것이다. 이런 성당의 종소리에 따라서 농부들의 하루일과가 결정되고 말이다. 다음에 있을 종교적인 행사나, 그리고 가난한 자에게 양식을 제공하는 것도 성당이 결정하는데, 물론 그 돈은 영주에게서 나오고 말이다.


다시 말해서, 이렇게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평생을 몽땅 다 성당이 짜준 스케줄에 매여서 산다는 것이다. 이렇게 온 평생을 매여서 살 때, 그렇게 해야만 죽을 때 천국에 가는 것이고, 죽은 자도 연옥에서 빼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과연 성경을 보겠는가? (교회가 옆에서 든든히 지켜주는데 말이다.)


그런데 그 당시에 에라스무스는 헬라어로 성경을 번역했고, 틴델은 영어로 번역했는데, 그것이 유명한 '킹제임스역' 이라고 하는데, 아무튼 사람들이 이렇게 성경을 직접 보게 되면, 성당에서 행하는 99%가 미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 개혁교회 - 성경대로 돌아가자 ???


그래서 재세례파는 주장하기를, 그 당시에 성경이 유포되고 했으니까, "성경대로 하자" 라고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그냥 "간편하게 하자" 라는 의미이지, 결코 복음으로, 십자가 중심으로 하자는 말은 아니라는 것이다.


교회사를 강의하면서 이러한 점이 참으로 어려운데, 칼빈과 루터와 쯔빙글리가 주장하는, "성경대로 돌아가자" 라는 말의 뜻은, "너무 복잡하니 간단하게 하자" 라는 것이데, 그렇다면 왜 복잡한가? 자기 스케줄에 매여서 복잡한 것이 아니라, 교회 스케줄에 꽉 매여 있으니, 그래서 신부에게 몸과 마음도 꼼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 상공업자들 - 칼빈, 그대는 내 사랑 !!


그러니 칼빈의 이러한 주장은 그 당시 도시의 상공업자들에서 딱 맞아떨어졌고, 그래서 그들이 사는 곳이 종교개혁의 융성지역이 되었다는 것이다. 칼빈의 경우에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목회를 했는데, 1536년에 '58개조' 라고 해서 최초의 장로교 헌법이 등장하는데, 거기에 보면 계급이 4단계가 있는데, 그것이 "목사, 교사, 장로, 집사" 라는 것이다. (58개조는 대한민국 임시헌법인데...)


그런데 이런 상공업자들은 농촌이 아닌 도시에 사는 사람들로서, 이들은 자본가이고, 자본에서 중요한 것은 이자(利子)인데, 자본가들은 이자를 받아먹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이자라는 것은 시간에 따라서 돈을 받는 것인데, 그 이전까지는 이렇게 시간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은 죄악시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시간은 하나님의 소유인데 어떻게 감히 하나님의 것을 이용해서 돈을 버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칼빈에 의하면 오히려 당연시되는 것이다.)


최초로 이자를 받고 상행위를 한 자들이 유대인들인데, 그래서 교회가 유대인들을 그렇게 미워했는데, 세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에 보면, 이 유대인들의 얼마나 지독한지, 돈을 갚지 않으면 그 이자만큼 피도 안 내고 사람 몸에서 살점을 떼어낸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시간관리를 교회가 아닌 본인이 스스로 해야하는데, 이것은 바꾸어 말하면, 본인이 알아서 교회생활을 해야한다는 것이고, 그렇게 하려면 사람들은 돈을 번다고 바쁘니까 교회생활을 간편하게 해야한다는 것이다. (간편하고 또 간편하게 말이다.)


◈ 왕의 종교가 바로 백성들의 종교 !!


이것이 중요한데, 다시 정리해보면, '한 하나님 밑에 한 왕' 이니, 왕이 신앙생활을 잘하고, 또 백성들은 그 왕이 가지고 있는 종교에 잘 따를 때, 그것이 구약성경에서 복을 받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왕(영주)은 (하나님 밑에 있는 왕인) 교황의 결정을, 즉 전체교회가 내린 결정을 잘 따라주어야 하나님의 복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도시가 발달하자, 도시가 발달한 이유는 십자군 운동을 하다보니 군수물자가 필요하고, 그렇게 하다보니 (군상(軍商)들이 생기게 되고 그들로 인한) 무역이 발달하고, 이자놀음도 하게 되고 장사가 성횡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네덜란드와 이태리에서 말이다. 이렇게 해서 자본주의가 발달하게 되는데, 자본주의는 이렇게 무역과 같은 교환의 가치가 있을 때 발달한다는 것이다. 


◈ 개혁주의 - 간편하고 또 간편하게 !! Simplet !!


아무튼 이렇게 신앙생활을 간편하게 하려다가 보니까, 카톨릭의 모든 성일을 다 없애버렸고, 그리고 주일성수와 세례식과 성찬식과 교리문제인데, 이 4가지만 잘 지킨다면 자기편으로 해주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던 성찬식조차도 가끔 해도 되고 말이다.


이러한 종교개혁시대에도, "신앙은 개인이 알아서 결정한다" 라고 주장한 것은, 개혁주의적 성향을 띤 개신교 중에서도 재세례파만이 유일하게 그렇게 외쳤고, 그 나머지인 칼빈과 쯔빙글리와 루터 등은 (종교개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통치자, 즉 정치꾼들의 종교가 모든 백성들의 종교가 되어야한다" 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조금 전에 영국의 헨리 8세를 이야기했는데, 이 왕은 마누라가 3명이나 있는 바람둥이인데, 그리고 얼마나 망나니인지 (그 다음은 별들에게 물어봐?) 아무튼 그 당시 영국의 종교는 3개였는데, 먼저 영국국교와 영국국교가 아닌 비국교에는 정통 카톨릭과 개신교가 있다는 것이다. (흔히들 헨리 8세의 이혼문제로 야기된 카톨릭과의 갈등에서 영국의 종교개혁을 이야기하는데, 사실 그런 분위기가 이미 형성되었다고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개신교에는 장로교가 있는데, 장로교 헌법이 1536년(?)에 최초로 생겼고 말이다. 이때 교육받은 사람이 '존 낙스' 라는 사람인데, 그는 스코트랜드에서 종교개혁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그리고 '반스고스'(?) 라는 영국의 변두리에 칼빈주의 사상이 들어가서, 거기에서 상공인들을 중심으로 해서 장로교가 생겼다는 것이다.


◈ 장로교 - 목사는 왕이 아닌 우리 손으로 직접 뽑는다 !!


이렇게 영국의 개신교에는 칼빈주의 영향을 받은 장로교가 있었는데, 이 장로교의 특징이 무엇인고 하니까, 사제(목사)를 교인이 직접 뽑는다는 것이다. 그런 사제가 없는 것은 재침례교(재세례파)이고 말이다. 그리고 사제를 교황이 직접 뽑는 것은 카톨릭이고, 국가 통치자인 왕이 사제를 임명하는 것은 영국국교와 루터교이고 말이다.


◈ 개혁교회조차 왜 통치자가 목사를 임명하는가?


다시 이야기하면, 통치자가 사제를 임명하는 것이 영국국교, 루터교, 그리고 칼빈주의적 요소를 지닌 개혁교회가 그렇다는 말이다. 물론 교인들이 직접 뽑는 장로교는 빼고 말이다. 그렇다면 왜 개혁교회조차도 통치자가 목사를 임명하는가? (카톨릭도 아닌데 말이다.) 그 이유는 구약성경에도 나오듯이, 왕이 제대로 된 신앙을 갖고 있으면 그 나라 전체가 복을 받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나라를 관리할 때 왕을 통해서 관리했고 말이다.)


그리고 회원들이 직접 뽑는 것은 장로교회라고 했는데, 그러니 개혁교회와 장로교회는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개혁교회는 칼빈과 루터와 쯔빙글리의 개혁주의적인 사고방식을 따르는 것인데, 이 사고방식을 두 글자로 '간편' 이라고 하는데, 즉 "성경대로 스케줄을 간편하게 처리하자" 라는 것인데, 이러한 개혁교회 중에 하나가 바로 장로교라는 것이다.


◈ 재침례파 - 은혜 받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목사 !!


이 장로교회는 교인이 직접 목사를 뽑는 것이 제일 큰 특징이고, 그리고 재침례파에는 목사가 없는데, 왜냐하면, 성령을 받지 않으면 교회가 아니고, 만약 성령을 받으면 모두가 다 남에게 권면할 수 있는 자격자가 되기에 말이다. (그러니 모두가 다 목사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진동파(?)인 퀘이크 교도들도 그렇고 말이다.


이 재침례파 외에는, 즉 개혁주의 장로교 등의 모든 교회는 정치와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영국에서 청교도 혁명을 일으킨 크롬웰인데, 이 양반이 장로교를 핍박한다는 것이다. 같은 편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서로 같은 편이 아니라는 말이다.


◈ 크롬웰 - 칼빈주의 입장에서 영국국교를 만들자 !!


이 크롬웰의 주장은 무엇인고 하니, 칼빈주의 입장에서 영국국교를 만들자는 것이다. (그러면 기존의 영국국교는 카톨릭의 입장에서 만드는 것인가?) 이 크롬웰은 영국의 통치자이고, 개혁주의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데, 그렇다면 영국에 있는 각 교회의 사제를 누가 임명해야하는가? 크롬웰 자신이 통치자이니 바로 자기가 임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장로교에서는 뭐라고 하는가? (택도 없는 소리는 하지 말라는 것이다.) 자기 교회 목사인데, 당연히 그 교회 교인들이 뽑아야 한다는 것이다. 통치자가 제아무리 칼빈이고 루터라고 해도 말이다. 상당히 민주주의적 제도라는 말이다. 즉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 크롬웰과 서로 마찰이 생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장로교의 주장이 당연하고 맞는데, 그런데 그 당시에는 왜 반대했는가? 바로 그 이유가, 한 나라가 제대로 되려면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그 당시에는 나라자체가 신의 나라인데, 그런데 이런 신의 나라에 교회가 있고, 그 교회에 왕이 아닌 교인들이 직접 뽑은 목사나 사제가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 목사(사제)는 과연 누가 임명해야 하는가?


그것은 바로 신의 나라에 통치자가 한 명이 아닌 두 명이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통치자가 있고, 또 교회의 사제(목사)가 있고 말이다. 교회의 사제는 그야말로 하나님의 종인데, 이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이 직접 임명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로마서 13장에 나온다는 것이다.


(롬 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바라
(롬 13: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롬 13:3) 관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롬 13:4) 그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네게 선을 이루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하는 자니라


이렇게 신의 나라가 되었으면, 마땅히 그 교회 성도들도 그 왕의 백성들인데, 그러니 백성들의 신앙을 책임지는 책임자가 바로 왕 본인이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니 백성들에게 합당한 사제를 왕 본인이 임명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교인들이 왜 자기들 마음대로 사제를 함부로 뽑느냐는 것이다. 과연 누구의 주장이 옳은가?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이것이 그 당시 유럽 교회들의 모습이고 아직도 그런 곳이 있는데, 국가가 신정정치를 하면 목사의 봉급이 국가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왜 우리나라도 목사의 봉급은 주지는 않지만 세금을 면제해주지 않는가? 이런 것은 근대국가에서 나온 것이란 말이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목사가 세금을 내면 미국이 가만있지 않는데, 종교의 자유를 핍박하지 말라면서 말이다. 부시가 중국에 가서도 교회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는 것이다. 부시가 어떤 인간인데 말이다. 중국의 경우에도 (목사의 월급이) 공산당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하면, 하늘나라에서 임명한 국가의 통치자는 통로가 두 곳으로 분리되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하나로 통합될 때 나라가 안정이 된다는 것이다.


크롬웰 이후에, 카톨릭을 반대한 개혁주의 영국국교가, 자기들이 그만 영국의 국교가 되고 난 후에는 같은 개혁주의 성향이 있는 개혁교회를 비국교라고 해서 핍박했다는 것이다. (영국 왕의 명령을 받지 않으니 말이다.) 건방지게 사제를 직접 뽑는다든지, 혹은 사제가 필요 없다고 한다고 말이다. 그렇게 비국교들이 핍박을 받아서 신천지를 찾아 미국으로 건너갔다는 것이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칼빈의 영향을 받아서 프랑스에서 위그노(개신교)들이 25%나 늘어나자 카톨릭의 핍박으로 성바들로메 대학살에서 많이 죽었는데, 그래서 '낭트칙령'(1598년) 이라고 해서 종교의 자유를 획득했지만, 그들이 영국으로 건너갔는데, 이들이 영국에서도 다시 영국 국교의 핍박을 받아서 다시 미국으로 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들이 이렇게 해서 영국에서 미국으로 가게 되는데, 그런데 이 미국에 이들뿐만이 아니라 또 독일에서도 오고, 네덜란드 등지에서도 온다는 것이다.


이 네덜란드의 경우에는 개신교가 1648년 베스트팔렌 조약이후에 독립을 하게 되는데, 이때 나라가 두 개로 나누어지게 되는데, 남쪽은 스페인 영향을 받은 천주교를 따르게 되고, 북쪽은 칼빈의 영향을 받아서 개혁주의를 따르게 되는데, 이때 나온 신조가 바로 '벨직신조' 인데, 이것은 칼빈의 신조를 그대로 베꼈다는 것이다.


이 신조를 시대순서로 살펴보면, 1536년 제네바 신앙고백(58개조), 1545년 스위스 신앙고백, 1552년 네티앙 신앙고백, 1670년 스위스 신조, 1541년 제네바 신앙고백, 1561년 벨직신앙고백(31개조), 1563년 독일 하이델베르그 신앙고백, 1563년 영국 개혁주의 신조(36개조),  1560년 스코틀랜드 신조, 1615년 아일랜드 신조(106개조), 이태리 신조, 폴란드 신조, 스페인 신조, 그리고 1729년에 미국에서 최초로 장로교 신조가 나오고 말이다. (어휴 복잡해, 연도는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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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eds of Christendomhttp (www.spurgeon.org) ]
Nicene Creed (325 AD)
The Definition of Chalcedon (451 AD)
The Athanasian Creed (c 500 AD)
Canons of the Council of Orange (529 AD)
Anathemas of the 2nd Council of Constantinople (533 AD)
Creeds and Statements from the period after 600 AD
Statement from the 3rd Council of Constantinople (681 AD)
Statement from the Synod of Constantinople (753 AD)
Confession from the Council of Nicea (787 AD)
Luther's 95 Theses
The Augsburg Confession, 1530
The Scottish Confession of Faith, 1560
The Belgic Confession of Faith, 1561
The Heidelberg Catechism, 1563
The Second Helvetic Confession, 1566
The Thirty-nine Articles of Religion, 1571
The Canons of the Synod of Dort, 1618-1619
London Baptist Confession, 1644
Westminster Confession of Faith, 1646
Westminster Shorter Catechism
Westminster Larger Catechism
Keach's Catechism, 1677
The Baptist Confession of 1689 (original version with Scripture proofs)
The Philadelphia Confession, 1742
Carter Lane Declaration (John Gill's Confession), 1757
The Baptist Confession, 1689 (Spurgeon's edition)
The New Hampshire Baptist Confession, 1833
Spurgeon's Catechism, 1855
Abstract of Principles, 1858
Baptist Faith and Message, 1963
The Nottingham Statement, 1977
Chicago Statement on Biblical Inerrancy,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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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신조가 이렇게 많은가?


이렇게 신조, 신조, 신조가 마구 터져 나오는데, 이 모든 신조가 칼빈의 스위스 신조에서 다 나왔다는 것이다. 그러면 왜 이렇게 신조가 많은가? 그것은 통치자가 신조가 같은 사람끼리 나라를 만들고 싶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나라를 만들면 무엇이 좋은가? 그렇게 되면 자기 종교가 국가적으로 보장을 받으니, 그 어떤 곳에서도 혜택을 받는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 나라에 국교가 있다면, 그것이 만약에 기독교라면 황우석이나 삼성의 이건희가 장사를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물론 그들이 본의 아니게 교회에 나오게 되겠지만 말이다.) 그렇게 되면 물론 기독교 신자들이 살아가기에는 편한 나라가 되고 말이다. (목사 만세!!)


사람은 어떤 종교를 갖게 되면 그 종교자체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활에 여유가 생기고, 그 종교로 인해서 국가적 혜택까지 주어진다면 금상첨화라는 것이다. 그래서 목숨걸고 개신교가 카톨릭과 싸웠다는 것이다. 영국의 경우에는 영국국교와 싸웠는데, 여기에서 나온 것이 장로교인데, 이들이 국교로부터 핍박을 받으니 미국으로 건너갔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카톨릭과 개신교가 서로 싸웠는데, 나중에 영국에서는 영국국교와 비국교가 싸웠고, 그런데 나중에는 종교가 있는 국가와 없는 국가가 서로 싸우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폴레옹은 교회이고 성당이고 수도원이고 모두 다 작살내었는데, 이들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서 미국의 남부지역으로 건너갔다는 것이다.


◈ 왜 미국으로 모이는가? - 신앙생활은 역시 편하게 좋아 !!


그래서 1861년에 노예문제로 미국에서 남북전쟁이 터졌는데, 왜냐하면 미국의 남부지역은 면화 제조기가 만들어지면서 면화산업이 발달하게 되었고, 그런 면직류 생산을 위해서 노예가 필요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북쪽은 개신교인 장로교의 영향으로 노예제도를 반대했고, 그래서 남북전쟁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아무튼 천주교는 이렇게 주로 미국 남부로, 그리고 많은 다른 사람들이 캐나다로 이민을 갔는데, 그래서 캐나다는 지금도 천주교가 많다는 것이다.


이렇게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라고 했는데, 그래서 1620년에 '필그림(Pilgrim)' 이라고 해서 헨리 8세나 엘리바스 1세 때 핍박을 많이 받아서 떠난다는 것이다. 이 청교도는 신부가 사제(司祭) 라는 옷을 입는데 대해서 반대데모를 하면서 생겼다는 것이다. 이들이 미국에 건너올 때는 두 종류의 파가 있었는데, 하나는 영국국교를 인정하는 칼빈주의 교회를 하자는 입장과, 다른 하나는 영국국교를 다 때려치우고 우리끼리 칼빈주의 교회, 즉 장로교를 하자는 파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이들은 (믿음을 지키고 신앙을 지키는) 종교전쟁의 차원이 아니라, 자기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좀 더 편하게 한번 살아보자는 발상에서 뛰쳐나왔다는 것이다. 즉 외부에 있는 정치권력이 자기에게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국가를 한번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종교전쟁이 발생했고 말이다. 그러니 이들은 (믿음이 좋아 보여도) 예수님과는 전혀 상관이 없고, 복음과도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 유니테리안 - 믿을 걸 믿으라고 해야지 !!


재세례파의 경우에는, 이들은 좀 정상적인 사람들이 아닌데, 이들은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는다는 것은 거부하고, 세례를 받아야만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들이 복음적이고 개혁주의처럼 보이지만 아니라는 것이다. 믿음으로가 아니라, 물세례를 받아야 구원받는다는 것이다. 즉 중생된 자만이 교회인데, 중생된 증거들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름대로의 신조가 있고 말이다.


이러한 개혁주의 분위기 속에서 '유니테리안' 들이 크게 성행하는데, 이들은 단일신 사상을 주장하는 자들로, '소시니안주의' 라고도 하는데, "하나님은 하나밖에 없고, 예수님은 신이 아니다" 라는 것이다. 이들이 굉장히 많아지는데, 그 이유는 좀 쉬고 다음 시간에 합시다. (삼위일체가 인간의 머리로서는, 즉 이성으로 납득이 안 되니...)



5분 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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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재가 상당히 중요한 것이 여러 가지 신조들이 거기 다 들어있다는 것이다. 그 신조들의 내용을 읽어보면, 그야말로 성경적이고 복음적이고 순수하게 보이는데, 그러나 그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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