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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23:56:02 조회 : 827         
혼자 이름 : 정대은(IP:39.113.132.196)
제가 가는 교회가 있는데(억지로..) 교회 설교를 들을때마다 자기구원에 집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봅니다. 근데 제 주변에 친구가 있어도 교회사람들만 있어서 제가 세상사람들과 친해지지 못하는 이유가 과연 복음때문인지(만약 그렇다면 사교성 없는 사람들은 복음믿을 가능성이 농후한건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가끔 인생은 혼자다 라는 철학을 가진 몇몇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을 볼때면 혹시 복음을 믿지는 않을까? 라는 약간의 기대를 하거든요. 이상하게도 무슨 문제가 있어보이는 사람들은 복음을 혹시 알지 않을까 하는 헛된 기대를 품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복음을 전하는거 같으면서도 이상하게 다른것 같고 그 다름을 말로는 표현못하겠고.... 근데 그런사람이 자기가 진짜라고 단단히 우기니까 저도 괜히 가짜가 된 기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만 회복되면 제 인생이 잘풀릴것이라고 하는 가족이나 친구들한텐 제발 입좀 닫아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복음을 말할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가 납득할만하게 바꿔서 알아먹습니다. 요즘따라 예수님의 고난이 와닿습니다. 세상 혼자인것같습니다.
 이근호(IP:119.♡.83.168) 18-04-17 06:03 
자기 것은 그대로 고수하면서 타인에게 나의 사상을 주입시켜 노예처럼 내가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대상자(노리개감) 삼고 점차 그 숫자를 늘어가면서 자기가 왕(절대 권력자)임을 증명하는 추종자들을 늘여나가는 '자기 만의 왕국 건설'은 모든 인간들에게 가장 큰 쾌감을 안겨주는 생애 최고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기업, 정치, 교회, 가정 가리지 않고 자아가 있는 곳이라면 멈추지 않고 가동됩니다. 모든 인간들이 다 그러합니다. 예외없습니다. 이 게임판에서 제외는 자는 없습니다. 창세기 4장에 서는 하나님께서 가인을 이 땅에 풀어놓아 저주받은 악마의 앞잡이들이 이 지상에 이런 악마 정신으로 어떻게 점차 노아 멸망될까지 확산되어 나가는지를 지켜보게 하십니다. 
전도란 일종에 내 안에 내장되어 있는 '정복욕의 발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 목회나 정치판이나 모든 공동 커뮤니티(공동체)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독서 모임, 낚시 동우회, 형제 간의 효도 계모임, 동네 노인정, 어린이 놀이터에서 한담하는 젋은 새댁들의 만남, 어디에서나 예외없이 이 현상이 보입니다. 나의 노동의 결실과 타인의 노동의 결실을 늘 비교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외롭지 않으려고 시도하지만 실은 그 외로움이란 일종의 결핍으로서 외부 에너지(나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타인의 노동의 결실들)의 추가적 덮음을 탐냅니다. 그리고 그것을 '나의 것'으로 전환하므로서 처음부터 '외로움'이란 존재하지 않고 '나 절대성'에서 발달된 '정복욕의 발정'이었음을 증명합니다. 겁잡을 수 없습니다. 할 일없는 중년 여성이 시를 쓴다든지, 다도를 배운다든지, 난를 키운다든지 해외 여행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 자체가 악마의 발현체입니다. 이는 곧 악마의 현존을  말해줍니다. 따라서 십자가 앞에서 자신이 죄인인 줄 알고 그 죄를 이해하면서 본성대로 사세요. 내가 있는 곳에 늘 십자가가 함께 나타나면 그 자가 곧 성도입니다.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정대은(IP:39.♡.132.196) 18-04-17 23:15 
처음에는 이해가 안되었는데 이제 좀 알 것 같습니다. 저는 제 삶에 투정부리는것이 마치 구원의 효과처럼 동일시 하는경향이 있는것같습니다. 제 구원에 집착하는것이 아닌, 혹은 삶이 힘들어서 투정부리는것이 아닌 정말 주님의 언약만 성취되는데 함께 기뻐할수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상현(IP:73.♡.82.196) 18-05-24 06:57 
ㅎㅎ...
자기 안의 왕국 건설, 정복욕의 발로, 악마의 발현체...

복음 앞에서는 언제나 들키는 재미가 삼삼합니다.
들킬 때마다 조마조마하지만
다 들키고 나니 아주 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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