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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09:36:40 조회 : 1008         
'성경대로'와 '성경 이용하기'의 차이 이름 : 이근호(IP:119.18.94.40)

‘성경대로’와 ‘성경 이용하기’

‘성경대로’와 ‘성경 이용하기’는 그 결과성이 다르다. ‘성경대로’라면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하지 않는다’가 된다. 그러나 ‘성경 이용하기’ 용도로 성경을 보게 되면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한다’가 된다. 어느 쪽이 맞는가?

성경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다.(요 5:39) 그러나 이미 악마의 속성으로 지닌 채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의 입장에서는 늘 악마의 견해를 대변하는 대변자가 된다. ‘주만 좋아하면 아니 되고 인간도 같이 좋아하자’는 식으로 나오게 마련이다. 즉 사사건건 예수님의 생각에 반발하는 식이다.

주님의 영광을 이 인간들에게도 제공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시편 115:1에 정면으로 부딪친다.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옵소서”

인간을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으로서 마땅한 도리라는 것이 인간들의 전체 생각이다. 따라서 교회사 내내 모든 성경 해석은 이런 식으로 전파되고 진행되고 신학이 정립되어 왔었다. 인간을 대표하는 기관이 바로 ‘교회’이다.

따라서 이렇게 정리하면 사태 정리가 간단해진다. “교회의 성장과 발전에 성경이 어떤 도움을 제공할 것인가?” 라는 식으로 해석되고 이해하는 것이다. 달리 이야기하면 이렇다. “신이시여.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당신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하나님도 원하는 바이지요? 그렇다면 교회를 키워주세요. 그것이 바로 당신의 나라가 확장되고 잘되는 동업의 길입니다.”라고 말이다.

그러나 정작 ‘성경대로’ 이해하면 이렇다. “나 하나님은 그 누구도 구원하지 않는다.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심지어 세상으로 나간 나의 아들마저도!”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은 무엇인가? 그것은 ‘언약’을 완료시키는 것이다. 세상에서 버려진 사랑하는 아들 예수님을 저주와 심판과 죽음에서 건져내시므로 서 언약을 완성하는 것, 이것이 곧 구원이다. 따라서 ‘인간 구원’은 애초에 없는 이야기다.

예수님이 죽음으로서 모든 인간은 이미 죽은 자가 된다.(고후 5:15) 죽음을 통해서 죽은 자에게는 그 어떤 요구할 권리나 자격이 없음이 확실해졌다. 그냥 입 다물고 죽는 것이다. 저주 안에서 그냥 저주받는 죽음을 받을 뿐이다.(롬 3:19) 이게 전부다.

다른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은근히 자기 구원 노리는 것은 진정 자신을 ‘죽은 자’라고 규정하는 하나님의 규정을 거부하는 악마의 짓이다. 인간은 매사에 악마의 정신을 대변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사사건건 하나님의 일에 대드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 것을 잊지 말자. 사람의 일이 곧 악마의 일인지를 놓치지 말자.(마 16:23)

죽어 마땅하고 지옥가도 마땅하고 영원히 악마와 더불어 형벌 받아 마땅하다. 성경대로 전하게 되면 이 소식만이 인간에게 가장 적합하다. 이 소식이야말로 하나님에게 있어 만족스러운 기쁜 소식이다. “이와 같이 내 노가 다한즉 그들에게 향한 분이 풀려서 내 마음이 시원하리라 내 분이 그들에게 다한즉 나 여호와가 열심으로 말한 줄을 그들이 알리라”(겔 5:13)

하나님께만 만족하면 그만 아닌가? 이것이 피조물로서 창조주에게 취할 마땅한 도리 아닌가? 뭘 더 노리는가? 하나님만 기뻐하면 그만 아닌가?

무슨 목회가 필요하며 무슨 교회가 필요한가! 세상 모든 것은 지금도 성경대로만 움직인다. 하지만 악마측도 만만치 않다. ‘성경대로’를 거부하고 ‘성경 이용하기’로 나서면서 계속해서 인류를 악마는 자기편으로 만들고 결속시키고 권세를 통해 이탈을 방지한다.

그래서 이 순간에도 성당이나 교회 설교자들은 다음과 같이 외친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사랑하십니다. 지옥과 천국이 죽음 후에 마련되어 있으니 여러분은 예수님을 영접하여 죽기 전에 미리 여러분의 장래를 확보해 놓으세요. 이것이 최고의 이익 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나오는 단어들, 즉 ‘하나님’, ‘여러분(인간)’, ‘사랑’, ‘천국’, ‘지옥’ ‘죽음’ 등등 그 어느 것 하나 성경에 합당한 이해는 없다. 왜냐하면 이 모든 개념 뒤편에는 “나는 기필코 성경 이용해서 내가 영원히 살아남아야지”라는 다부진 집념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집념은 당연히 그 배후의 악마의 조종이 있다. 어느 성경 해석조차 예수님처럼 해내지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날 때부터 악마에 묶여 ‘성경 이용하기’ 만이 생각하는 인간이 무슨 수로 ‘성경대로’의 세계로 넘어갈 수가 있을 것인가? 여기에 성령이 오신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영으로 오신다. 이들이 새로운 피조물이다. 새로운 피조물 안에는 예수님의 심정이 가득 담겨 있다. 전부라 할 수 있다. 예수님의 구원을 확장시키는 용도로 이들이 죽음 속에서 예수님의 살과 피라는 언약을 근거로 성령(예수님의 영)에 의해서 창조된 것이다.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 사람이 아니다. 이들은 옛적 그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이 벌리신 모든 언약(곧 성경)적 활동 중 어느 하나 아니 합당한 것이 없음을 이해하게 된다. 그러니 마땅히 모든 영광은 예수님에게만 돌리게 된다.(빌 2:11)

다시 한 번 고백해 본다.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돌리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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