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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12:48:24 조회 : 109         
하늘에 앉음 이름 : 이근호(IP:119.18.87.190)

에베소서 2:5-6 하늘에 앉음


‘하늘에 앉아있다’는 말은 지상에 있는 인간들의 머리 속에는 존재할 수 없는 세계에 도달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요한복음 14:2-3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없는 세계에다 처소를 만드신 것은, 하나님에 의하지 아니하면 아무도 들어설 수 없는 곳이 되기 위함입니다.


즉 천국은 철저하게 숨겨진 세계입니다. 인간이 미리 그 세계를 안다면 사람들은 그 세계에 들어갈만한 어떤 시도를 하게 마련입니다.


만약에 ‘없는 세계’에 천국이 있다면 인간들은 포기하고 자기 생업에 종사할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설 수 있는 권한이나 자격’이 인간에게 없음을 분명히 보이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없는 세계’에다 천국을 만드신 것입니다.


그 자리, 그 나라는 하나님에 의해서 선별되어 입장이 됩니다. 여기에 입장 기준이 성립하는데 그것은 바로 ‘새로 지음을 받은 자’입니다.


기존의 인간은 어떻게든 거부하시겠다는 말입니다. 인간에 대한 강한 거부는 인간 자체가 이미 천국에 반항하고 반대하는 성향으로 중무장되어 있음을 밝히시려는 겁니다.


주님께서 자기 백성을 천국에 넣어주면서 ‘다정스레 손잡는 식’으로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피와 살’로서만 성사된다는 것은, 천국의 기준이 이 지상에서 참혹한 사건의 결과로만 만들어졌음을 말씀하시는 겁니다.


이를 반영하듯이 에베소서 2:2에서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즉 인간의 탐욕 속에서 온갖 수모와 아픔을 겪고서 천국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따라서 천국에 앉혀지는 자들도 예수님이 당하셨던 그 체험을 공히 같이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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